[불교공뉴스-대전]싱그러운 가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대전중구문학회(회장 노금선)에서 매년 발행하는 중구문학 제10호(203p/ 문경출판사 刊)가 풍성한 신작을 실어 선 보이고 있다.

노금선 화가의 ‘산촌’ 표지화와 박용갑 중구청장의 발간사, 권선상 서대전역장의 초대수필을 시작으로 인물포커스 코너에 황선만 작가(스마트폰을 버리고 농부 지혜 훔쳐라 저자)의 광화문 독자 팬 사인회 소식과 김우영 작가(한국어 이야기 저자)의 29권 저서 출간 소식을 담고 있다.

노금선 대전중구문학회장
또 회원시 코너에는 강신용 시인의 ‘서대전역’을 시작으로 김경자, 김영범, 김주태, 김해선, 남궁경자, 류영동, 심은석, 이상덕, 이영숙, 이용주, 이태자 시인의 감성시가 산뜻한 활자로 소개된다.

수필편에는 김애경 작가의 ‘가을과 겨울의 만남’과 손중하, 황선만, 황수지 작가의 생활수필이 지성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어 꽁트편에 김우영 작가의 ‘시월로’ 소설편에 이상은 작가의 ‘엄마의 쌀통’ 산시(山詩)특집편에 신익현 시인의 연작시와 동인탐방편에는 ’한국해외문화교류회‘를 소개하고 해외문화산책에서 제3회 중국 일송정문학상 수상작인 중국연변작가협회 전수화 작가의 ’행복한 바보‘가 조선족 특유의 전통언어로 독자를 만나고 있다.

대전중구문학회는 ‘21세기 대전문학의 지평을 열어가는 지성과 감성의 순수 종합문예지’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 1993년 창립 10여년 종합문예지 ‘중구문학’을 발행하는 중구 유일의 문학단체로서 대전 5개구 중에서 가장 활발하다.

지난 2009년 문화관광부 주관 ‘책 함께 읽자’ 캠페인에 적극 참여 실무역 김우영 사무국장이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전국 문화운동가 40인으로 선정되어 제주도 국비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회원은 사업, 회사원, 공무원, 주부 등 100여명이 활동하는데 시인, 수필가, 소설가, 시낭송가, 교수 등 직업군으로써 대전중심의 결 고운 지성과 감성의 문학을 창조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