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20일 오후 2시 30분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 기술협의회(이하 기술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의회에는 원전해체 절단 산업 관련 지역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부경대학교, 산업단지공단과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내 산․학․연․관 2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절단산업 선도기관(기업)인 △한전KPS에서는 원자로 내부구조물 절단기술을 △㈜두산중공업에서는 증기발생기 절단기술을, △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열적 절단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등 지역 절단기술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은 조선․기계․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 특성상 주요 해체공정인 절단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고, 지역내에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한국해양대학교 응용기술지원센터 등 절단 연구 인프라도 충분히 갖추고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국내 선도기업과의 부품공급망 형성 방안과 정부의 R&D사업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전해체 주요공정별로 지역기업의 유망기술 발굴과 개발을 위한 기술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 부산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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