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먼저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6월 19일(화) 저녁 7시부터 문화의거리에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안동경찰서, 안동교육지원청 Wee센터 등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를 실시한다.

5월 개최한 아웃리치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던지기 게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심리상담 창구와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 등을 병행한다.

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힘든 일이 있어도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고 속앓이를 하는 경우 많기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안동시에서 운영하는 ‘꿈가득 숲캠프’도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도 두 차례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심 속에서 지친 청소년들이 대자연인 숲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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