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 ‘총력’
천안시,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 ‘총력’
  • 이경
  • 승인 2018.06.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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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천안시가 설치하고 백석대학교에서 수탁 운영하는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완열)는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집단별 학교폭력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폭력 관련 교육은 가해자와 피해자뿐만 아니라 주변 학생들, 그리고 가족들의 인식 변화, 심리적 상태와 안정, 치유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올바른 자녀양육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폭력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가정에서부터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학교폭력예방 부모집단교육’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모집단교육 대상은 학교폭력에 가담한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6월, 8월, 10월, 11월 등 총 4차 운영된다.

지난 16일에 열린 제1차 교육은 학부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의 양육태도 점검을 위한 CKEO검사(교류분석)와 석고 본뜨기, 가면 만들기, 올바른 대화법, 콜라주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자녀와의 의사소통 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관계를 다시 돌아보고 올바른 자녀양육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학교폭력 재발 방지에 협조하는 데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센터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 치료지원 프로그램인 ‘학교폭력예방 특별교육지원사업(Begin Again)’도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 특별교육지원사업은 학교폭력예방과 대책에 관한 법률상의 조치에 따라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가해자와 선도위원회 징계학생 대상 체험형·교육형 프로그램으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8일에는 관내 중학교 5개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1차 교육이 열렸으며 학생들의 학교폭력의 개념과 심각성 인식 강화, 부정적인 감정 해소, 분노·충동조절능력 향상을 도왔다.

교육은 △슬기로운 언어생활(바른말사용) △먼데이상담소(자아존중감향상) △부글부글, 나라면(분노조절능력향상) △드림그림(진로의식향상) △토닥마음토닥(자기효능감향상)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광용 체육교육과장은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통해 천안시 관내 학교폭력 발생 감소와 재발을 방지하고 심리적 안정과 치유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