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경상북도 안동에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김준한 원장)과 서울대 경영대학원 GLA(글로벌 콘텐츠 리더쉽 과정)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금까지 경상북도 콘텐츠 사업으로 진행되었던 성과물들을 함께 보며(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실경공연 왕의 나라 등) 경상북도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의 힘과 현재를 진단하였다. 그리고 저녁에는 오천문화재단지 한옥에 머물면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와 전망이란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참석한 서울대 GLA 과정 전문가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김병헌 원장과 CTL네트웍스의 유병혁 대표, GnG 오성민대표 등 각 분야별 콘텐츠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행사로 앞으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문화콘텐츠 산업 지원네트워크로써의 행보가 주목 된다.

서울대 경영대학 GLA 과정은 문화 산업분야 고위경영자들의 전략적 경영역량 육성과정으로 서울대 GLA과정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만남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출발에 큰 기대와 유대관계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전략적 제휴관계와 국내외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상북도는 3대문화권 발상지로 많은 문화유산과 스토리 등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산업적 기반이 약한 이유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비했다. 이번 토론에서는 이런 인프라 구축에 취약성을 보이는 것을 보완하고, 그 동안 추진되었던 경북 문화콘텐츠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계획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경상북도 콘텐츠 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각 분야별 대표들이 사업추진 목적과 방향을 함께 고민하였다. 김병헌 원장(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독도만화·애니메이션 박물관 전시 기획을 구체적 산업 아이템으로 삼는 방안에 대해, 오성민 대표(GnG프로덕션)는 경상북도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사극제작과 해외 프로모션 등에 대한 영상제작 콘텐츠 산업에 대한 구체적 사업안에 대해 제시하고, 사업이 진행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주고받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서울대 GLA 과정 전문가들의 방문을 통해 경북문화산업콘텐츠 진흥원은 경북문화산업의 부흥을 위해 이벤트적인 관계구축이 아닌,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발전된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적 관계 발전을 위한 계획을 구축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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