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평등과 조화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27회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가 9월19일 11시부터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지적장애인 회원 및 관련인사 등 5,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복지 공로자를 발굴해 격려하고 지적장애인들의 재활 자립의지 고취와 함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개선해 지적장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안동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지적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제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꿔 이들에게 재활희망을 심어 주고 축하해 줄 예정이다.

또 한 해 동안 장애인복지 발전에 공이 많았던 협회 및 회원들에게 장관, 경상북도도지사, 안동시장 ,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 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장 표창이 전수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영일고등학교와 안동성창여고 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가수 디제이렉스, 소명 등의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행사를 마친후 낙동강변 5㎞ 걷기대회를 갖고 한국학진흥원으로 이동해 자기권리 주장 그룹토론회와 예술제에 이어 탁구, 족구 등 지적장애인 체육대회가 9월 21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장애인이 사회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이 없는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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