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뜨거운 축제의 향연으로 이끌어 갈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 최종 합격자가 지난 15일 선정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서 총 971명이 지원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약 4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뿐만 아니라 영화제가 열리는 제천시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짐프리 지원자들은 영화제가 열리는 제천시를 비롯, 수도권(서울,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전북, 전남, 제주 등에서 참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축제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 중 직장인, 프리랜서, 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지원자들은 휴가를 내서라도 짐프리 활동에 참가하고 싶다는 열의를 보였다.

최종 선발된 짐프리의 성비는 여성 71.2%, 남성 28.8%로 역대 영화제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12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화제가 개최되는 충북 지역이 2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 구성으로는 20대와 30대의 점유율이 약 98%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축제에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젊은 층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종 선발된 총 243명의 짐프리는 오는 8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모든 행사가 펼쳐지는 장소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100여편의 음악영화와 30여개 팀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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