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절인 18일 ‘2018 보은조신제(棗神祭)’행사가 보은읍 뱃들공원 대추나무 노거수 앞에서 기관단체장 및 군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대추농사의 풍년과 군민의 안녕을 비는 이번 보은조신제는 조선조 국가제례인 대사(大祀), 중사(中祀), 소사(小祀)의 제례 형식 중 소사(小祀)의 예를 따라 봉행됐으며, 뒤풀이 행사로 대추나무시집보내기, 소원접이, 민속행사 등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은이 대추의 고장임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보은대추축제의 문화 콘텐츠로 개발․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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