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는 오는 17일 전쟁의 참혹한 결과와 이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평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중앙동 청소년 광장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패와 평화홍보상, 나라사랑상, 평화나눔상 등을 수여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중앙매일 신동명 사장, 재향군인회 청주시지회 채수민 지회장, 대한민국625참전 유공자회 청주지회 고문과 분회장,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청주시지회 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청주시 협의회 위원장, 플러스다문화센터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평화에 대한 인식을 칠판에 표현하는 평화칠판과 퀴즈를 통해 다양한 평화상식을 심어주는 평화OX퀴즈를 하고 태극기바람개비와 배지를 만들었다.

또 각 나라의 전통음료를 체험할 수 있는 'WE ARE ONE' 등으로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 반응이 좋았다. 이 행사는 외국인들이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소년광장에 왔다가 행사에 참여한 최모씨는 “전쟁은 정말 없어져야하는데 이런 행사가 많아지면 좋겠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참여하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는 이와같은 평화행사 외에도 낡은 담벼락에 옷을 입혀주는 벽화그리기, 독거노인들의 반찬을 책임지는 핑크보자기,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이미용 봉사인 백세만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 건강닥터 등을 펼치고 있다.

일년 내내 끊이지 않고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와 행사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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