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형을 닮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이 지역은 한천팔경(월류봉, 냉천정, 사군봉, 화헌악, 법존암, 산양벽, 청학굴, 용연대)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 가운데 월류봉 정상(해발 400m)에서 바라본 원촌리의 고즈넉한 풍경은 일품으로 꼽힌다.

특히 한반도를 닮은 지형을 감싸고 흐르는 길이 2.4㎞의 방추형 물길이 장관이다.

한반도를 닮은 지형은 강원 영월군 선암마을, 정선군 북실리, 충북 옥천 갈마골, 진천 초평호 등 전국 여러 곳에 있지만 구하도(具河道.하천의 흔적만 남아 있는 지형)를 볼 수 있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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