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풍란 전시회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제5회 청주풍란대전이 오는 6월 16일부터 6월 1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에는 청주 풍란연합회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우수하고 희귀한 풍란작품과 수 준높은 찬조 작품이 함께 전시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개막식은 16일 오전 11시30분에 열릴 예정이며, 이번 전시회에는 수준 높은 풍란작품 70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풍란 출품작을 심사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8점, 금은동상 24점 등 총33점에 대해 시상을 하게 된다.

또 전시회 기간 중에 시민들이 취미로 풍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무료로 1,000분을 나눠주는 행사와 쉽게 기르며 감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김용덕 청주풍란연합회장은 “청주 대표 전시회로 자리잡은 풍란대전은 그동안 타 지역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이 생산, 출품하여 다른 해보다 풍성하고 볼만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원예분야 전시회를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건전한 여가활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 정서함양과 문화도시 청주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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