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의 당면한 청년유출, 저출산·고령화, 인구절벽 등 인구변화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공직자 대상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6월 15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인구 관련 정책들을 직접 수행하는 시청 및 자치단체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시윤희 인구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대구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 문제,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 청년 유출 및 실업에 따른 일자리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인구감소 문제 대응방안 모색과 정책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업을 통해 대학생, 신혼부부, 교사, 학생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학자금 지원, 컬러풀 출산장려금 지원, 건강한 결혼·육아 교실 운영, 출산장려 사진공모전 등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원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구위기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중장기 마스터 플랜인 인구정책 종합계획이 수립 중에 있다. 하반기에는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 시의원, 관련 부서 실·국장 등으로 구성된『대구광역시 인구정책조정회의』를 신설하여 인구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구정책 기본조례 제정과 거버넌스 체계(민간전문가 등으로 인구정책 자문단 별도 구성) 구축을 통해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인구문제의 해결은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결혼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적인 가족의 행복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청년, 주거, 교육, 복지 등을 중심으로 전부서가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으로 힘써 주어야 할 사항”이라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