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국진)은 오는 6월 15일(금),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교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대학교 신병주 교수를 초청, ‘세종대왕과 인재양성, 소통과 포용의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교과교육연구회 공동연수를 실시했다.

* 교과교육연구회는 34개 팀 320여명의 유․초․중․고․특수 교사들이 자율적 연구회를 조직하여 창의융합, 인문학, 과학, 예술,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과와 분야의 연구 수행으로 교직 전문성 향상과 자율적 연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 신 교수는 자주, 민본, 실용 정신으로 조선전기 민족문화의 토대를 마련한 세종대왕의 삶을 통해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특히 과학자 장영실과 명재상 황희, 허조, 맹사성 등 능력에 맞는 폭넓은 인재등용과 집현전 설치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화려함 속에 가려진 인간 세종의 고뇌를 함께 전달했다.

신 교수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BS ‘역사저널 그날’ 출연, 외교통상부 외규장각 도서 자문포럼 위원, 조선시대 사학회 편집위원, 연구이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표적인 저서로는 ‘왕으로 산다는 것’, ‘조선 산책’ 등이 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국진 원장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소통과 포용의 인성을 갖춘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