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색적인 교통문화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교통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의식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관 주도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계도 방식을 탈피하여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매월 이슈가 되는 다중집합장소를 선정하여 진행하게 되며, 이번 달에는 6월 16일 오후 2시부터 벡스코 야외전시장에서 부산국제모터쇼를 관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교통문화 상식 OX퀴즈 게임, 교통질서 준수 다짐문구 SNS 올리기 이벤트, 설문조사 등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행사를 전개하고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6월 행사는 자동차 애호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만큼 올바른 운전행태에 대한 공감대가 높아 캠페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기성 부산시 교통국장은 “교통무질서 행태를 개선하고 교통안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더불어 시민들의 인식 전환과 자발적인 교통질서 준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보다 효과적인 시민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향후 매회 실시하는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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