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15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식장산홀에서 ‘대전드림 과학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인턴 208명과 대덕특구연구기관 및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지역 우수기업 26곳을 대상으로 사업장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대전드림 과학인재양성사업은 대전시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달 9개 대학에서 332명의 학생을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최종 20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2일부터 약 8주 동안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9,500 원으로 근무 종료 후 304만 원을 근로장학금으로 지급받게 된다.

사업 참여 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등 5개 대덕특구연구기관과 대전마케팅공사,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등 10개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원택㈜, ㈜제이오텍 등 11개 지역 우수기업들이다.

대덕특구 연구기관 및 출자·출연기관은 전 학생들이 참여하는 직업 체험형으로 인턴근무를 하고, 지역 우수기업은 정규직 채용예정이 있는 기업으로 인턴근무가 끝나면 정규직 채용까지 연계되는 취업연계형으로 추진된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이번 사업이 우리지역 학생들의 전공 관련 직업체험과 취업연계 기회를 제공해 각자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우수기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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