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충주시협의회(회장 이종구)가 14일 충주한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세대의 주역이 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6월에도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에서 통일안보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협의회는 이번 강연회에 김기철 서울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김 교수는 ‘통일을 준비하는 청소년의 자세’를 주제로 북한의 실체와 국가안보 및 미래 통일을 대비한 청소년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이종구 회장은 “근래 들어 북한이 평화 태세와 안보를 위협하는 협박의 양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미래 통일 주역인 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며 “학생 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통일안보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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