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여파로 위축되었던 우리나라의 대 중국 수출이 올 들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횡성군과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가 공동 사업으로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인 『2018 중국-남아시아 박람회』에 관내 6개 기업체와 횡성군과 무역협회 홍보부스를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본 박람회는 2013년부터 중국 곤명에서 개최됐던 중국최대 남아시아 무역박람회가 올해 “2018 중국 남아시아 박람회”로 확대 추진되며 전 세계 90개국 약 8,000여개 부스와 58,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중국 내 최대 규모의 투자무역 박람회이다.

이번 투자무역 박람회는 횡성군과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가 각각 사업비 2천만원의 예산을 공동 투자해 기업체 6개뿐만 아니라 횡성군과 한국무역협회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횡성군의 마죽 선식 식품 생산업체인 ㈜엔초이스, 젓갈, 밑반찬 종합식품 업체인 ㈜청아굿푸드, 황태채, 반건조 오징어를 생산하는 횡성맑, 양갱이와 인진쑥환 등을 생산하는 산내마을, 컵쌀국수의 농업회사법인 웰빙가든, 더덕엑기스 및 더덕고추장 생산업체인 횡성푸드 등 6개 기업체 대표 및 직원 등 8명이 참가해 제품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이번 중국 남아시아 박람회 참가를 끝으로 상반기 바이어 상담회 위주의 수출활동을 마치고, 하반기에는 미국 및 캐나다 지역으로 가공식품 특판전을 활동을 전개하며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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