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20일까지, 뉴욕, 워싱턴 등지

한국불교태고종 편백운 총무원장 스님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13일 유엔 아프리카 유니온 빌딩에서 개최되는 ‘종교평화 특별 세미나’에 참석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 유엔 특별 세미나는 (사) 한국종교협의회에서 주관한 행사로 한국의 다 종교 대표들이 함께 참석하여 세계평화에 대한 종교인들의 견해를 피력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미(朝.美) 정상들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비핵화와 경제발전이란 의제를 갖고 정상회담을 갖는 등, 한반도의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종교인들도 이를 예의 주시하면서 종교인으로서의 어떤 역할과 활동을 모색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미국 특별 세미나는 매우 의의가 크다고 할 것이다.

태고종 총무원 청사가 있는 불이성 법륜사가 ‘대본산 금강산 유점사 경성(서울) 포교소 이므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금강산 유점사 방문을 위한 제안을 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미국동부 지역에 있는 재미 태고종 사찰과 스님들도 만나서 미주 포교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무원장스님 방미에는 총무원 재경부장(종정 예경실장) 법정스님이 수행하고 한국불교신문 원응 주필이 동행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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