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충북도에서 주관한 ‘2017년 시․군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로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인사혁신처의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 계획에 의거 충북도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 3월 11개 시․군간 교차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점검항목은 △공직자 재산등록․심사제도, △공직자 선물신고 제도, △퇴직자 취업제한 및 행위제한 제도 △공직자 윤리위원회 운영 등 11개 분야 29개 항목이다. 

시는 인․허가업무 등 40개부서의 7급 이상 공직자 620여명에 대해 재산등록의무 지정과 심사로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있다. 또 공직자윤리위원회를 운영하여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통해 퇴직 전 취업제한기관 업체와의 부정한 유착관계 형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퇴직 후에는 업체에 취업해 퇴직 전 근무기관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방지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정기 재산변동 조기신고 독려, 내실 있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공직윤리제도 전부서 집합교육 실시 등 공직윤리강화를 위한 노력 부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건석 청주시 감사관은 “한층 더 엄정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으로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시민의 봉사자로서의 공직자윤리 확립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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