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11일(월)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민선7기 출범 준비 철저 등을 주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주말 사전투표 근무를 한 직원들이 고생 많았는데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으니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고 공직자 선거중립을 철저히 지키라”며 “각 부서별로 역할을 나눠 민선7기 출범 준비를 하고 있는데 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세밀하게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3일 서울 용산구에서 52년 된 건물이 붕괴됐는데 지난달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소규모 민간건물은 대상이 아니라 관리 사각지대에 있다”며 “청주시도 25년 전 우암상가가 무너진 안타까운 일이 있었으니 노후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함께 전수 점검을 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난달 말 기준 청주시 등록차량이 39만 8천여 대인데 차량이 늘어날수록 미세먼지, 불법주정차 등 많은 문제가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며 “관련부서는 늘어나는 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청년일자리창출 아이디어를 공모(6.1.~6.30.)하고 있는데 특히 청주는 청년인구가 전체 인구의 35.2%를 차지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공모에 응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집행이 40.75%인데 6월말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집행계획과 진행사항을 꼼꼼히 챙겨라”며 “지금은 정부예산을 본격적으로 심의하는 시기이니 관련부서는 동향파악과 지속적인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예산과는 주요사업에 대한 동향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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