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민ㆍ관ㆍ군이 합동으로 참여하는「국가단위 대형복합재난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대형 화재ㆍ폭발ㆍ붕괴를 가상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ㆍ통합지원본부 가동 절차 등을 점검한다. 소방과 경찰, 해경, 군 등 90개 기관에서 1,000여명과 국가기관 헬기 8대, 생화학인명구조차 등 특수차량 12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단계별 훈련 상황으로는 ▲지진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건물붕괴 및 가스폭발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및 지역안전대책본부 가동 ▲여진으로 인한 재난확대로 인접 시․도(대전, 충남, 세종) 소방력 및 국가기관헬기 지원요청 ▲교통사고(위험물 누출), 주택․산불화재 연소확대에 따른 소방청 중앙통제단 가동 및 총력대응▲유관기관 합동 수습·복구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권대윤 소방본부장은 “시․도의 재난대응한계를 초월한 대규모 재난발생을 대비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간의 협업체계를 공고히하고 실제 재난에서도 일사불란한 현장대응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 대응역량을 확고하게 지켜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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