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공연·영화·도서·음반·문화상품 구입과 국내여행(시외버스·고속버스·기차 이용) 및 스포츠 관람(농구·배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 및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누리카드의 발급 및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2018년 문화누리카드 사업 대상자는 속초시 거주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며, 연간 지원액은 1인당 7만원으로 전체 대상자 4,495명 중 3,387명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중에 있으나 대상자 중 1,110여 명이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않았으며, 발급카드 대비 이용률은 50.68%로 절반을 갓 넘긴 상태이다.  

발급률 및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속초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문화 상품을 구매 신청하면 집으로 직접 배달해주는 구매대행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으며,

이용가능한 상품으로는 공방‧문화센터에서 체험을 통해 제조된 수제 삼푸 및 비누 등의 문화상품․도자기(찻잔, 머그컵, 꽃병)․mp3 라디오․한지공예품(접시, 손거울, 쟁반)등 총 145종이며 문화누리카드를 소지한 사용자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구매대행 상품 리스트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기한은 발급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이후 미사용 잔액은 전액 소멸되므로 사용 기한 내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박재일 교육문화체육과장은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영화․도서․음반․여행․스포츠경기 관람 등 경제적 소외계층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카드로, 공연·영화를 관람하고 도서·음반을 구입하는 등 문화활동과 시외버스· 고속버스표 예매와 온천장·사진관 이용과 멜론·인터파크·티켓링크·yes24 등 온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금액도 기존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 대상자가 조기에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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