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8 안동마라톤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톤 동호인들의 안전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동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6월 17일 대회 당일, 시민운동장 ~ 대구지방법원안동지원~현대자동차블루핸즈용상점~안동고등학교까지 약 5㎞에 이르는 구간은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시민운동장 뒷길(현진2차아파트)은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전면통제가 불가피해 안동경찰서에서 모범운전자회 및 자원봉사팀과 합동으로 교통지도에 나선다.

특히 안동댐 정상부를 지나 와룡면 가류리(안동호 만수위지점)까지 달리는 풀코스 구간의 경우 동악골 삼거리부터 와룡면 가류리까지 약 12㎞ 구간이 8시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5시간 동안 전면 통제된다. 이에 차량통행 제한구간에 포함돼 고립될 수 있는 와룡면 주민들을 위해 2~3㎞마다 구급차와 의료반을 배치,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 밖의 마라톤 코스 구간도 부분 통제를 실시하며 대회 진행상황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통행 제한을 해제한다.

안동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상회보 게재, 시청 홈페이지 공고와 마라톤 코스 인근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차량통제 사전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코스 곳곳에 우회도로 안내판을 설치해 원활한 차량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의 안전과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차량통행 제한을 실시한다.”며 “성공적인 마라톤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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