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고등학교(교장 김주동)는 지난 6월 8일(금) ‘2018년 제1차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영문고 국제이해동아리 S.A.E.C.(Super Awesome English Club)는 외국인을 초청하여 문화를 소개받음으로써 다른 나라 문화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존중의식을 배양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상호 공존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2018년 총 6회의 세계이해교육을 계획하고 그 중 제1회를 실시했다.

베트남에서 안동대학교 무역학과에 유학 온 1학년 Nyuyen Thi Diem My(응웬 띠디엠 미)이 “베트남(호치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라는 주제로 호치민의 모든 것을 한국어로 설명하고, 안동대학교 국제교류대사로 활동하는 박건희학생(국어국문학과 4학년)이 학생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다시 설명해 주는 형태로 진행된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베트남의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언어, 화폐, 환전, 비자, 호치민 대표 관광명소, 음식, 베트남의 이색문화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로 할 줄 알았는데, 한국어로 수업을 해서 놀랐고 발음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음,” “베트남에서 해볼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언어를 배우게 되어서 좋았음. 다음에는 베트남의 생활방식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싶음,” “베트남에서는 자연적인 관광지나 볼거리가 있을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대통령궁, 노트르담교회, 몽다리에서 볼 수 있는 도시의 야경 등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꼭 가보고 싶음,” “프랑스의 지배를 받으면서 생성된 문화제와 관광지가 인상 깊었고 물가가 너무 싼 것에 놀랐음,” “실제로 베트남 사람에게 베트남에 대해 배우니까 신뢰가 됨,” “새로운 문화를 원어민을 통해 직접 배우니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됨,” “이 교육을 통해 베트남의 문화를 배우고 나니 그들을 좀 더 이해하고 그 사람들을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 것 같음” 등의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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