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5월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CCTV 설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학교 고화소 CCTV 설치 평균비율이 88%로 당초 목표 85%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과달성은 대전교육청이 지난 3월 17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고화소 CCTV 설치비 7억3천8백여만원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CCTV 고도화를 통한 학교안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학교 저화소 CCTV 교체에 자체 예산 투입 등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또한, 일부 학교의 경우 학교 시설공사와 학교의 사정으로 아직 저화소 CCTV 교체 지원비를 집행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최종 학교 고화소 CCTV 설치 평균비율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교육청 조영수 안전총괄과장은 “지난 3월 서울의 초등학교의 인질극 사건으로 학교에서도 학생보호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교육청에서도 학교 CCTV의 고화소 비율 100%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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