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은 8일 오전 11시 교육원 대강당에서 김두석 해양경찰차장과 교직원·교육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34기 신임경찰관에 대한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임명장을 받은 제 234기 신임경찰관 466명【남:407명, 여:59명】은 정식 순경 계급장을 어깨에 달고 전국 19개 경찰서 소속 함정과 파출소에서 12주간 관서실습을 받는다. 이들은 관서실습 직후인 9월 7일 교육원에 모여 졸업식을 갖고, 다시 현장으로 복귀한다.

이번 신임경찰관의 조기 임용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부서 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제 234기 신임경찰관부터 적용되는 관서실습 前 임용조치는 국민안전을 위한 해양치안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신임교육생의 공무원 신분 조기취득으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관서실습 중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조기 임용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김두석 해양경찰차장은 이 날 치사를 통해“국민들이 여러분에게 거는 기대에 부응하고 그동안 선배들이 피와 땀으로 쌓아온 해양경찰의 역사와 문화가 더욱 찬란하게 꽃피울 수 있도록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해양영토를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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