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올해 여름 날씨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청주시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하절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의 참여를 당부했다.

에너지의 친환경적인 생산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은 발전소를 덜 짓는 효과가 있으므로 가장 친환경적이면서 비용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하며, 쉽게, 스마트하게 실천할 수 있는 하절기 7대 절전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한다.

에어컨 강풍대신 에어컨 약풍과 선풍기 미풍을 함께 켜면 20~30% 가량 전력 절감을 할 수 있다.

둘째, 에어컨 온도를 26℃로 설정한다.

설정온도를 22℃에서 1℃ 높일 때마다 전력사용량을 4.7%씩 절감할 수 있다.

셋째, 에어컨 필터를 2주마다 청소한다.

에어컨 필터 청소시 5~15% 가량 전력을 절감 할 수 있다.

넷째,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코드는 뽑는다.

연간 가정에서 1인당 평균 대기전력이 38.3kWh로 낭비되고 있다.

다섯째, 휴대폰 충전완료시 플러그를 뽑는다.

휴대폰 충전기 대기전력은 시간당 0.02Wh로 낭비되고 있다.

여섯째, 냉방영업은 문을 닫고 한다.

문 닫고 냉방시 문 열고 냉방 대비 약 66%의 냉방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일곱째, 영업종료 후 옥외조명은 소등한다.

간판 1개 소등시 시간당 0.5kWh 전력을 절감 할 수 있다.

한편 청주시는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이용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공공기관이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중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소관 분야별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