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20일까지 시에서 발주한 5억 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장 8개 분야 총 31곳에 대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도로 11곳, 하천 9곳, 공공시설 3곳, 공원 2곳, 교량 2곳, 기타 4곳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장에서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 발굴해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점검 사항은 공사장의 안전관리계획(유해‧위험방지계획) 수립 실시여부,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조치 실태 등이다.

이는 대형‧사망 사고 예방을 위한 7대 실천과제 점검표를 통해 ►거푸집 동바리, 철골, 지붕, 설치·해체 작업, ►크레인 운반작업, ►동력기계 적재작업, ►용접 등 불티작업, ►밀폐공간 작업 등에 따른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하고, 시간을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조치 완료 시까지 관리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중대한 안전규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의법 조치할 방침이다.

정동열 청주시 안전정책과장은 “우기를 앞두고 대형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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