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기켜주기 위해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2018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모집인원은 군청 10명, 상수도사업소 1명, 읍면사무소 13명, 송호관광지 6명 등 총 30명이다.

신청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올해부터 다음학기 복학예정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인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세대, 차상위계층 본인 또는 그 자녀는 우선 선발하며, 남는 모집인원은 기존 탁구공 추첨방식에서 변경돼 오는 20일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더 많은 학생에게 근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8 동계 학생근로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고 경찰, 공무원 자녀와 1가구 2명 이상도 신청이 제한된다.

근로는 다음달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 영동군청 실과사업소, 읍면사무소에서 행정·현장업무 지원, 민원안내, 환경미화 등을 수행하며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6만1천원이며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무원 근무시간에 준하되 부서 형편, 학생신분에 맞게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재학증명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행정과(☎043-740-3155)나 읍·면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