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미평여자학교(교장 염정훈, 청주소년원)는 지난 7일 교내 운동장에서 소년보호위원 청주소년원협의회 회장, 대전소년원장, 대전청소년비행예방센터장 및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양석예원 고명환 대표로부터 기증받은 시비 제막식을 가졌다.

고명환 대표는 학생들에게 ‘누군가에게 다가가 봄이 되려면 내가 봄이 되어야지’ 라는 이해인 수녀의 ‘봄일기’를 시비로 제작하여 기증함으로써, 모든 학생들이 소중하고 내가 먼저 행복한 사람이 되어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을 전달 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염정훈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담겨있는 시를 새겨 기증해주심에 감사를 드리고, 학생들이 직접 시 낭독을 하며 그 뜻을 가슴속에 깊이 새길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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