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도내 북부권 산업수요를 창출하고 충주의 신성장 산업기반을 마련하게 될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하고 6월 8일자로 산업단지 지정 고시하였다.

충주 북부산업단지는 충주시 산척면과 엄정면 일원에 충북개발공사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공영개발 산업단지로서 조성면적은 140만㎡규모이고 2021년 준공시까지 1,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충주 북부산업단지는 지역의 특화 전략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을 배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여, 낙후된 충주 북부권을 경제와 생활의 중심지로 변모하게 할 중요한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 북부지역의 경우 지난해 준공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90% 이상 분양되었고, 제천제2산업단지 또한 사실상 분양 완료된 상황이어서 도내 북부권 산업발전을 견인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한 적절한 시기였으며, 지난해 12월 조성계획이 승인되어 충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제천제3산업단지가 현재 토지보상 중에 있고, 북부산업단지도 이번달 중 보상설명회를 계획하고 있어 충주와 제천의 공영개발 산업단지가 도내 북부권 산업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청북도는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하면서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건설과 국내외 유수의 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기하여 성공적인 산업단지를 만드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