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 100년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출연이 지난 5월에도 계속 이어졌다.

8일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에 따르면 지난달 8일 금남면 대도에서 금모래힐링펜션을 운영하는 이영권·금화슬 부부가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학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이레전력 조순현 대표가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200만원을 출연했다.

15일에는 청암면 봉화사 원상 주지스님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장학사업에 쓰였으면 한다며 지난해 500만원에 이어 올해도 300만원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1300만원의 장학기금을 내놨다.

25일에는 하동소방서 성호선 서장이 모친상에 조의를 표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관내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였으면 한다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각계각층에서 출연한 장학기금이 하동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출연자 여러분의 관심과 따뜻한 온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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