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는 성남의 잠재력을 키울 전략적 성장방안으로 지역별 특성에 기반한 4대 전략거점을 선정하고, 이들을 연계시켜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확대 발전시키는 혁신성장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은수미 후보의 4대 전략거점은 게임과 문화콘텐츠 산업 중심의 <분당・판교권역>, 헬스케어와 바이오산업 거점의 <분당남부-야탑권 연결권역>, ICT 융합산업의 거점이자 창업의 메카 <수정구-판교2,3밸리권역>, 그리고 도심형 첨단지식제조업 거점의 <중원구 2,3공단 하이테크밸리권역> 등으로, 은 후보는 이를 서로 연결시키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은 후보는 전략거점의 활성화를 위해 임기 내 혁신성장 창업펀드 5,000억 원을 만들어 창업기업에 투자하고, 판교를 게임 및 문화콘텐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게임의 거리 조성하고, 세계적인 게임월드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을 구상 중이다. 또한, 성남 글로벌 ICT 융합 플래닛과 청년창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청년메이커 혁신파크 조성을 통해 미래산업 성장동력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판교밸리의 출퇴근을 돕고자 판교 트램 조기완공, 공공지원을 통한 버스 배차를 확대하고, 직원용 임대주택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 은수미, 쇠퇴한 2·3공단 ‘첨단지식단지’로 변신 계획 마련

이와 함께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는 노후화된 2·3공단(하이테크밸리)을 도심형 첨단지식제조업 유치 및 혁신 창업 종합 거점 공간과 주거 및 문화·복지. 그리고 기반시설이 확충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하이테크밸리 혁신플랜’을 발표했다.

지난 50년간 서울 동부권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했던 성남하이테크밸리(성남 2·3공단)는 지가상승, 공장시설 노후,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성장 동력이 저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원시설은 물론, 근로 환경마저 나빠져 기반산업의 쇠퇴로 인해 고용 감소와 도시 활력이 저하되면서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심각한 상황이다.

은수미 후보가 밝힌 ‘하이테크밸리 혁신플랜’을 살펴보면, 먼저 2·3공단의 중심부에 위치한 노후화된 산업단지 1만6천여㎡를 혁신기술과 아이디어가 모이는 창의적인 융·복합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벤처 및 창업지원 종합공간, 주거 기숙 공간 그리고 문화·복지 시설이 어우러진 스마트혁신 거점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형산업지구에는 IT 기반 융합산업을, 특화산업지구에는 지역 기반 제조업을, 전략산업지구에는 메디바이오 산업을 유치하는 등 종합적인 첨단지식제조업단지 혁신플랜을 발표했다.

은수미 후보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할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성남을 위해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제일 먼저 가동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