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2018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은 과일간식비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청주지역 초등학교 54개교 2440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부터 최소 주1회 연간 30회에 걸쳐 공급된다.

공급과일 품목은 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단감·토마토·참외 등 10가지 이상의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은 과일·과채를 공급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고 있는 11~18세 1회당 섭취량(100~150g)을 적용해 1인당 1회 150g의 조각과일을 컵이나 파우치 등 위생적인 용기에 담아 개인별로 나눠줄 계획이다.

또 과일간식과 병행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분된 과일의 특성과 건강과의 관계 등 간단한 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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