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국진)은 6월 9일(토) 19:00~24:00, 대전교육연수원에서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도 *천체(메시에 목록)관측 인증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천체(메시에 목록)관측 인증제는 110개의 메시에 천체(Messier objects)들을 가능한 많이 찾아내는 ‘메시에 마라톤’이라는 아마추어 천문가들의 행사를 초·중·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끔 변형한 것으로 2013년도에 전국 최초로 시작되었다. 

올해로 여섯 번째 해를 맞이하는 인증제는 천체관측 동아리 학생들에게 양질의 천체관측 경험을 제공하고 천문·우주에 대한 마인드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10개의 메시에 목록 천체 중에서 10개씩을 찾을 때마다 인증서와 배지가 지급되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연 4회 이상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야간관측 시간동안 단순히 성운, 성단 등의 천체 찾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관측일지에 작성하면서 천체의 밝기, 색깔, 특징 등도 익혀나가게 된다. 

특히, 불빛 하나 없는 장소에서 어두운 밤하늘을 바라보며 망원경으로 천체 찾기에 몰두하는 학생들 주변에는 검증위원들이 순회를 하면서 천체 망원경 조작 방법이나 천체 찾는 방법 등도 알려주는 등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밤하늘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행사 당일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일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http://www.des.re.kr)의 ‘과학교육-천체교육-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국진 원장은 “인증제 행사가 천체교육의 메카인 우리 지역 천체 동아리 학생들의 천체관측 수준을 향상시키고, 천문·우주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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