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전국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및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SFTS에 대한 감염주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8년 1월부터 5월 25일까지 전국 SFTS 환자는 18명(사망 7명)으로, 전년 동기간 환자 5명(사망 1명)보다 증가하였으며, 충북도는‘18년에는 환자 발생이 없는 상태이다.

SFTS의 주증상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나타낸다. SFTS는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11월 사이에 환자가 발생하며,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풀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긴 옷 및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 하고 귀가 후 샤워, 목용 등을 통에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야외활동 전후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염 강조하였으며, 의료기관은 환자의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하여 진드기 매개감염병 진단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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