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6월 7일 농촌진흥청 및 각 도 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및 관련 산업체 등 감자 전문가 30여명이 도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 모여 감자 우량계통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과 충북농기원 공동으로 감자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기존 농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는 ‘수미’와 ‘대서’ 품종을 대비 품종으로 하였고, 그 동안 농진청에서 육성한 식용 6종, 칩용 2종, 식가공용 2종, 플레이크용 2종 등 총 12종의 육성계통과 비교 평가하는 자리였다.

충북농기원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용도의 감자 육성계통을 재배하고 평가하여 지역에 적합한 우수품종을 선발하는 지역적응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평가는 시험연구 수행 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전문가들과 서로 공유하고, 생육기간 중 생육 특성이 앞으로 품종 보호출원이나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위한 심사기준에 적합한지 여부 등을 확인하며, 앞으로 신품종 육성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다.

원예연구과 노재관 박사는“앞으로 다수성, 가공성이 뛰어난 우리지역 감자 신품종 육성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여 재배농가와 지역감자산업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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