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녹색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교현근린공원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교현근린공원은 충주시 교현동 636-26번지 일원으로 총면적은 1만8천743㎡이며, 기 조성된 어린이놀이터 및 생태공원을 제외한 미개발 부지 1만1천㎡가 대상이다.

미개발 부지는 그동안 불법경작 및 토사유실, 쓰레기투기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또한 이곳은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개발이 안 되면 공원구역이 실효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해당돼 조속한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공원조성계획 변경과 토지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이곳에 12억원을 투입해 진입광장, 산책로, 테니스장 및 다목적구장 각 1면과 함께 주민편의시설로 주차장, 화장실, 야외무대,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배수시설, 산책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이곳에 수목을 식재한다.

시 관계자는“향후 공원이 조성되면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부족한 사업비는 조속히 확보해 조기에 공원 조성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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