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7일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臼齒)의『구』자를 숫자화 하여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함.

이날 행사는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전 곳곳에서 구강검진과 홍보캠페인이 펼쳐진다.

어린이 구강검진 및 홍보 캠페인은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전시 치과의사회 주관으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5,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과 홍보캠페인이 펼쳐진다.

캠페인에는 대전시와 5개구 보건소, 치과의사회, 유관대학(치과위생학과), 대전치위생사회가 함께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7시 신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유공자와 치과 의사회 회원,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2명)와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 우수자(8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5일부터 15일까지 도시철도 시청역에서는 치과의사회에서 주관하는 구강보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품도 전시된다.

각 보건소에서는 구강보건주간(6.4~10)에 유치원, 초등학교, 주민센터 등에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대전시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일생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검진, 구강보건 교육,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예방중심의 치아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올바른 잇솔질 등 건강생활 실천과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건소와 함께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 어린이 및 노인 불소도포, 학교구강보건사업, 어르신을 위한 노인 의치(틀니)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치과의사회를 통해 장애인 치과진료 및 의치(틀니) 시술 등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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