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6일 오전 일산서구 고양현충공원 현충탑에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고양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국회의원 및 시·도 의원, 유족 및 보훈단체,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및 보훈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했으며 고양시립합창단의 작은 추모음악회로 호국보훈의 참뜻을 기렸다.

한편 고양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오는 25일(월) 10시 시청 문예회관에서 6.25참전용사, 일반시민 등이 참석하는 ‘제68주년 6.25전쟁 행사’를 거행한다.

시 관계자는 “오늘 현충일 추념식을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6월 호국보훈 행사들을 통해 시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이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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