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오는 5일(화)부터 7월 1일(일)까지 여름의 시작과 사물의 색채가 짙어지는 6월을 맞아 ‘색(color)’을 주제로 한 테마 도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도서관 내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테마 도서 전시>는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를 주제에 따라 전시하는 것으로, 독서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시부터 계속 진행하고 있다.

6월 테마 도서 전시의 주제는 ‘색’으로, <컬러의 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색> 등 색을 주제로 하는 도서뿐만 아니라 특정 색상이 도서 제목에 들어가는 책과 인류의 희망을 담은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자료실별 세부 주제는 ▲ 평화 오다, War is over(장애인자료실), ▲ 노오란 이야기(일반자료실1-아동), ▲ 돈(錢)을 아십니까?(일반자료실1-일반), ▲ 컬러의 힘(일반자료실2), ▲ 창백한 푸른 점(디지털자료실), ▲ 사건과 사고(서울자료실), ▲Red Flavor(세계자료실) 등 총 7개로 구성되었다.

<장애인자료실>에서는 ‘평화 오다, War is over’를 주제로 수많은 전쟁과 분쟁들의 잔인함, 이로 인해 오는 고통과 상흔에도 평화를 포기하지 않는 인류의 희망을 담은 도서 17권을 추천한다.

<일반자료실1>에서는 이용대상에 따라 2개의 세부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는데,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제목에 ‘노란색’이 들어간 어린이 도서 17권을 소개하며, ‘돈(錢)을 아십니까?’ 전시에서 는 세계 금융의 중심, 돈(화폐) 관련 도서 24권을 만날 수 있다.

<일반자료실2> ‘컬러의 힘’ 전시는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색에 관한 과학, 자연, 역사, 문화, 미학적 의미를 들려주는 도서 30권을 전시하며, <디지털자료실>에서는 ‘창백한 푸른 점’을 주제로 하여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 12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자료실>에서는 ‘사건과 사고’를 주제로 다양한 사건·사고와 관련해 사례집 및 대응활동에 관한 정부간행물 27권을 전시하며, <세계자료실> ‘Red Flavor’에서는 책 표지가 빨간색인 27권의 도서를 전시한다.

테마 도서 전시는 도서관 운영시간(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에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 일반자료실(02-2133-030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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