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이달 8일 부터 9월까지 관내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에 281곳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조사결과는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계획 및 자치단체별 편의시설 정비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군내 장애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복지시설 등이다. 

조사방법은 조사원들이 2인 1조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점자블록, 계단, 승강기, 화장실, 객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됐는지에 대해 최소 6개에서 최대 8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결과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미흡한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개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요원 방문 시 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