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9일 오후 6시까지

청주시는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2018년 산림소득사업' 공모를 희망하는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 전문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6월 29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는 청주시내 임산업 경쟁력 강화와 우수 임업인·단체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원자격은 산양삼, 산마늘 등 임산물 79개 품목을 생산 중인 전문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에 생산단지 현대화·규모화 기반 조성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산림청에서 확보한 총 투입 예산은 176억원, 총사업비는 440억원 규모이다.

사업별 공모내용을 보면 산림작물생산단지와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등 두 개의 사업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산림작물생산단지 분야는 재배 하우스나 관수, 관정, cctv, 저온저장고 등 설치 기반시설 조성, 종자묘목구입 및 설계감리비를 지원하게 되며, 신청 가능 사업비는 개소당 1억∼10억원이며, 보조율은 총사업비의 60%이다.

복합경영단지 분야는 5㏊ 이상의 산림에 숲가꾸기 사업, 감시시설 설치, 종자 파종 등 단기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추진 중인 전문 임업인을 대상으로, 신청 가능 사업비는 개소당 1억∼5억원으로 3년간 분할지원 되며, 보조율은 총사업비의 80%이다.

공모는 오는 6월 29일 오후 6시까지 공모사업신청서, 년차별 사업 계획서를 사업별 견적금액을 바탕으로 작성해 청주시 산림과 산림경영팀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사업신청서류는 청주시에서 1차 평가를 거친 후 충청북도에서 2차 평가와 심의회를 통해 오는 9월 말 최종 선정하여 이듬해에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청주시는 지난 2017년 1개의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과 5개의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사업 예산 12억원을 확보하여 산나물, 산약초, 다래나무 식재와 기반조성을 완료하였으며, 2018년 현재 1개의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과 8개의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사업 예산 21억원을 확보하여 분재수출생산시설, 산나물, 산양삼 식재와 기반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창수 산림과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산림소득사업 내실화는 물론, 규모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임업인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산림소득증대사업 공모를 통하여 임산물 생산기반 시설 확충으로 임업인 소득 증대 효과가 고루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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