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6월 12일까지 공동주택 차수판 및 급경사지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해 집중 호우와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주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에 따라 설치한 지하주차장 입구 차수판 4개 단지와 공동주택 단지 내 옹벽 및 급경사지 14개 단지 등 총 18개 단지로 점검방법은 각 단지별 관리주체와 공무원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 지하주차장 입구에 설치한 차수판 유지관리 실태와 차수판 사용방법 ▷ 건축물 주변 배수시설 상태와 지반의 부동 침하 ▷ 축대, 옹벽, 절개지 침하 및 균열, 세굴, 배부름 현상 ▷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하여 풍수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사전에 보호하고, 특히 단지 내 옹벽과 구조물에 대한 위험 요인이 발생한 경우 건축 구조 기술사에 점검을 의뢰 안전 조치 할 예정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점검만이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하여 공동주택의 취약부분을 개선하고 재난에 걱정 없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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