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친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든든한 또래상담 동아리가 결성된다.

횡성군은 또래상담자를 육성하고 상담 활동을 지원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또래상담자 동아리·연합회 ‘또또랑 톡톡’을 운영한다.

군은 또래상담자 20명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0시간의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이수자에게 수료증과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각 학교별 또래상담자들은 7월부터 월 2회의 또래상담 활동을 실시하고, 8월부터 12월 중 5회의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한 이들은 연합회를 구성해 학교별 또래상담자의 연계망을 구축하고 유대감을 쌓아 의견 교류와 활발한 활동을 증진시킨다.

또래상담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횡성지역 학생이라면 6월 12일까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횡성군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344-1388)로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각 학교별 또래상담자를 육성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조기에 예방하고 학교 내 상담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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