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6일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념하는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이번 묵념사이렌은 평탄음으로 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추념행사 묵념 시간에 맞춰 대전지역 49개 경보단말 중 현충원 인근 5곳을 제외한 44곳의 경보단말을 활용해 오전 10시부터 1분간 울린다.

대전시 신성호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울리는 묵념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닌 만큼 시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지역 49곳에 설치된 경보단말은 민방위사태나 재난상황 등 유사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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