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매장문화재의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재 조사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도내 5개 문화재 조사기관이 힘을 합쳤다.

미래문화재연구원(원장 최경용), 중원문화재연구원(원장 김무중),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 한국선사문화재연구원(원장 우종윤), 호서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규근) 등 5개 기관은 5월 31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문화재조사기관협의회’의 발족식을 가졌다. 충북문화재조사기관협의회는 매장문화재 조사연구를 통해 충북의 역사적 정체성을 규명하고, 동시에 개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화재 민원사항에 보다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결성되었다. 또한 각 기관의 정보 공유와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보다 나은 조사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재 조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협의회의 1대 회장을 맡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장준식 원장은 “도내 문화재 조사기관이 협력하여 개발과 보존이라는 상반된 가치관에서 조화로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통해 충북 문화재의 역사 ・ 문화 ・ 학술적 가치를 드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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