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6월 한 달간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점검은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충주경찰서와 민간인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전통시장을 비롯해 공용버스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공원 화장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은밀히 설치된 몰래카메라는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만큼 점검반은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몰래카메라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중화장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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