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최근 기온이 상승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병원성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관감염증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물 끓여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중심온도 75℃로 1분 이상, 특히 어패류는 85℃) ▲채소, 과일은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만 잘 씻어도 감염성 질환의 70%는 막을 수 있다.”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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