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오는 6월 2일부터 4일간 청주공항을 연계한 충청북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충북도가 추진하는“충북 식도락 팸투어”에 참여한다.

이번 팸투어는 충북과 일본 오사카, 양 지역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팸투어로 청주공항 견학과 함께 청주, 괴산, 증평, 음성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게 된다.  

이들 방문단은 도리뱅뱅이, 간장삼겹살 등 충북 고유 지역음식과 함께 치즈빙수, 수제맥주공장 체험 등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명소들도 둘러 볼 예정이다. 또한, 충북 대표 관광지인 청남대, 법주사 등을 비롯하여 전통 술 만들기 체험(청주), 한지체험박물관(괴산), 장 만들기 체험(증평) 등 다양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팸투어 첫째, 둘째날은 식도락 관광을 즐기는 일본관광객 성향을 반영하여 도리뱅뱅이, 간장삼겹살, 서문우동 등 다양한 지역음식을 탐방하는 코스로 구성되었다. 또한, 팸투어 마지막날은 음성 소재의 화장품 공장을 견학하여 충북의 우수한 화장품체험을 통해 ‘화장품 뷰티 도시’로 충북의 인지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괴산의 한지체험박물관, 증평의 장만들기 체험, 음성의 수제맥주공장 견학 등 그동안 충북의 대표 관광지로서는 크게주목받지 못했던 명소들을 둘러보며 새로운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홍보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그동안 충북도에서는 청주공항 일본노선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국내 및 일본 항공사를 방문하여 일본노선 개설 건의활동 및 일본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수차례 추진하였으며, 일본 현지 온라인 홍보를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1년 이후 중단됐던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이 
3월 27일부터 이스타항공에서 주3회(화,목,토) 운항을 개시하였고, 7월21일 부터는 제주항공에서 오사카와 괌을 연결하는 정기노선(주7회)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준경 관광항공과장은 “일본노선은 충북도민이 가장 희망하는 국제노선으로 특히, 오사카 지역은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이다. 국내 항공사 뿐 아니라 일본 항공사의 정기노선 개설 추진으로 일본 노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충북관광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이번 팸투어를 추진하게 되었다.” 면서,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동경, 삿포로, 후쿠오카 등 일본 노선을 더욱 다변화하여 지역민의 항공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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